인텔 CPU 가격 상승 및 폭등 그 이유는?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전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올라서 구입하시기가 꺼리실 겁니다.


    그 이유는 인텔 CPU의 가격이 일주일사이에 엄청나게 상승을 했기때문인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AMD CPU 보다는 인텔 CPU를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인텔 CPU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전보다 많게는 30만원 이상을 더줘야 구매할 수 있거나, 이도 재고가 부족하여 구매를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인텔 CPU 가격 폭등 현상은 왜 일어났을까요?

    인텔 CPU 가격 폭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인텔 커피레이크 시리즈의 CPU가격이 모두 상승하였고, 중고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서 AMD CPU 가격은 상승하지않고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엇으나, 용산 업자들에 의해서 조금씩 가격이 상승하고는 있습니다.


    그럼 인텔 CPU가 일주일전에 비해서 가격이 얼마나 상승했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8년 9월 9일 기준 인텔 CPU 가격 입니다.

    (기준 : 샵다나와)


    -네이버에 나와 있는 최저가격은 판매자가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상태이고, 그 제품을 구매해도 재고가 없어서 구매 취소가 됩니다.-


    i7-8700K : 623,200원

    i7-8700 : 560,000원

    i5-8600 : 414,200원

    i5-8500 : 375,000원

    i5-8400 : 355,000원

    i3-8100 : 226,800원

    G5400 : 105,920원


    i7 계열 CPU는 60만원대 펜티엄 계열 CPU는 10만원대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물론 현재는 이 가격으로도 CPU를 구매하기 어려울정도로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펜티엄이 10만원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인텔 CPU 가격 변동 입니다. (8월 27일 / 9월 9일 기준)


    2주일 사이에 인텔 CPU 가격 변동 입니다.


    i7-8700K 제품이 가장 가격 상승이 크며, 약 204890원이 상승하였습니다.


    이 가격이면, 8월 27일 기준으로 i5-8400 CPU를 하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펜티엄 G5400 제품이 가격 상승이 가장 작으며, 약 44840원이 상승하였습니다.


    이 가격이면, 8월 27일 기준으로 셀러론 CPU를 하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인텔 CPU의 가격이 이렇게 상승하게 되었을까요?






    우선 인텔에서 미세 나노 공정 전환을 실패하여, 생산 라인중 일부가 꼬이게 되었습니다.


    미세 나노 공전 전환을 실패하였기때문에 EUV 신공정 도입을 3년후인 2021년으로 연기하였습니다.

    (이와 다르게 삼성은 이미 7nm euv 안정화 까지 성공하였고, 3nm euv 개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9세대 CPU도 생산해야 하는데 OEM용으로 들어갈 CPU도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OEM용은 완제품에 들어가는 제품으로 보통 대기업 제품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8세대 / 9세대 CPU와 칩셋을 14nm 공정에서 뽑아내기도 바쁜데 애플에서 대량 남품 계약까지 추가 되어 CPU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CPU의 원재료인 웨이퍼 까지 부족하여 CPU 생산이 정말 힘든 상태입니다.


    또한 인텔 CPU는 원칩 형태이기 때문에 불량이 나면, CPU를 그냥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

    (반면에 AMD CPU는 원칩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코어를 죽여서 출시가 가능하죠.)


    고로 납품되는 CPU수도 매우 적고 그렇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대한민국에서는 용산 업자들이 가격을 말도안되게 상승시켜서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재고가 부족해서 구하기가 쉽지 않죠.


    벌크 제품을 구하려 해도, 이미 벌크제품 CPU들은 PC방 체인점 업체에서 이미 싹쓸이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텔 CPU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용산 큰손들이 부르는대로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인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회사 규정 위반으로 사임을 했기때문에 현재 인텔의 CEO는 공백인 상태입니다.


    인텔 CPU 가격 상승이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CPU 생산의 공급능력이 내년까지는 수요를 못따라 갈 것 같습니다.


    인텔 CPU 가격 상승때문에 AMD CPU 가격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기떄문에 인텔 CPU 가격상승이 장기적으로 가게 된다면, AMD CPU까지 가격이 오르기전에 서둘러 AMD CPU를 구입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MD CPU가 많이 팔려, 친인텔 성향을 띄고있는 한국에서도 친AMD로 바뀌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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